실화에서 영감 얻어 씌여진 소설.
영화화도 되고, 유행가로 작곡되어 짐.
벙어리이며 백치였던 아다다는 늦게까지 시집을 못가다가 가난한 노총각에게 땅 섬지기에 딸려 함께 살게 된다.
그녀의 경제적 보탬 덕에 처음에는 시집 식구의 사랑을 받았으나,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소외되기 시작한다.
계용묵(桂鎔默, 1904년 9월 8일 ~ 1961년 8월 9일)
본명은 하태용.
1904년 9월 8일 평북 선천에서 출생.
1919년 삼봉 공립 보통 학교 졸업 후 중정 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조부의 반대로 낙향.
1924년 다시 상경하여 휘문고보에서 수학하였으며, 1928년 일본에 건너가 토오요 대학에서 수학.
《상환》을 《조선문단》에 발표하여 문단에 등장하였다.
《최서방》 《인두지주》 등 현실적이고 경향적인 작품을 발표하였으나 이후 약 10여 년간 절필하였다.
1935년 인간의 애욕과 물욕을 그린 《백치 아다다》를 발표하면서부터 순수문학을 지향하였다.